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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영상] 18세 '폭풍눈물'에 양분된 美여론…공격이냐, 정당방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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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1일(미국시간) 위스콘신주 커노샤 카운티 법원. 공판에 출석한 18세의 카일 리튼하우스는 서럽게 흐느꼈습니다.

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 커노샤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렸을 때 백인 자경단원들과 함께 반자동소총을 들고 순찰을 하다 시위 참가자 2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그는 총격 피해자 1명이 마스크를 쓰고 쇠사슬을 든 채 걷고 있었다면서,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자신을 추적했기 때문에 총을 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