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흐린 하늘‥경기·충남 비 조금

이달 중순 몰아친 기습 가을 한파로 예년만큼은 고운 단풍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색이 전국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가보면 울릉도도 이렇게 노란 물결이 자리 잡고 있고요.

남쪽 지리산도 산의 중턱까지 물들면서 천왕봉을 바라본 모습에서도 군데군데 단풍이 스며들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 동안에는 다시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경기도와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도 내릴 텐데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오겠습니다.

그래도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춘천과 안동은 7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광주 19도, 대구는 18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영동 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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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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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몰아친 기습 가을 한파로 예년만큼은 고운 단풍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색이 전국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가보면 울릉도도 이렇게 노란 물결이 자리 잡고 있고요.

남쪽 지리산도 산의 중턱까지 물들면서 천왕봉을 바라본 모습에서도 군데군데 단풍이 스며들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 동안에는 다시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경기도와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도 내릴 텐데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