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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명 "대장동 이익 완전히 회수 못한 건 분명…무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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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구속에는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어" 거듭 사과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일을 담당했던 사람의 하나로서 정말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부족해서 (대장동 개발이익을) 완전히 회수하지 못한 건 분명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상실감과 배제감으로 아파하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정책과 제도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민간이 정치 권력과 야합해서 부당한 불로소득을 대거 취득하고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않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단 말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