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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681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6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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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하루 전(13일) 748명보다 67명 적고, 1주일 전(7일) 773명보다는 92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680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400명대까지 줄었다가 연휴가 끝나고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 14일은 주말을 앞두고 전날 검사 인원이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0%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2일 7만4천161명에서 13일 6만9천459명, 14일 6만3천657명으로 줄었다.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더 줄어들 수 있어 다음 주 18일까지는 신규 확진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개별 선행확진자 접촉 사례가 343명(5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 286명(42.0%), 집단감염 33명(4.9%), 병원·요양시설 감염 18명(2.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