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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로나 시대, 마약] ① '코로나 블루' 견디다 탈출구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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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마약사범 3명중 1명은 20대…10대까지 급속히 퍼져

"코로나로 젊은층 온라인 노출 증가…마약 접근 기회 많아져"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지난 7월 23일 오후 서울의 한 지하철에 마약 구매자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옆자리에 타고 있던 현직 판사가 남성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됐고,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마약사범들의 은어를 사용하며 약속 장소를 주고받는 모습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에어컨 실외기 아래에 보관돼 있던 마약을 가져갈 때 현행범으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