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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상] 멕시코 '마약왕' 집이 복권 경품…당첨자 3주 넘게 감감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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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악명 높은 멕시코 '마약왕'의 옛 집을 경품으로 타게 된 신원불명의 복권 당첨자가 3주가 지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가복권국은 지난달 15일 추첨한 특별복권 당첨자 중 4명이 아직 경품 수령을 위해 나타나지 않았다며 당첨 복권번호를 다시 공지했습니다.

당첨자가 수령하지 않은 경품 4개 중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의 주택 1채도 포함됐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수감 중인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일명 엘차포가 살던 집으로 방 2개와 거실, 식당, 차고 등을 갖췄습니다.

특별복권은 멕시코 정부가 범죄자들로부터 압류한 재산을 수익을 국민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발행한 것으로, 마약조직 두목들의 저택이나 축구장 특별석 등이 경품으로 걸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로이터·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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