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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북한 감싸고, 증거 부정하고…유엔 보고서에 드러난 중국의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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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증거에도 모르쇠…WSJ "제재위, 중국 방해로 제대로 작동 못 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전문가패널 보고서에는 중국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적지 않게 소개됐다.

중국은 대북 제재 위반에 대한 전문가패널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국과 관련한 위반 행위에 대해선 증거가 없다면서 보고서에 게재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북한 대학과 외국 대학의 합동 연구에 대해서도 중국은 '연구의 성격을 알려달라'는 전문가패널의 질문을 사실상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