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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국, '인질 외교' 비난에 "캐나다인 2명 병보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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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 코브릭·스페이버 증거 명백해 인질 아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멍완저우(孟晩舟) 사건을 놓고 캐나다를 상대로 '인질 외교'를 펼쳤음을 자인했다는 비판을 받고 난처해졌다.

중국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다 24일(현지시간) 풀려나자 간첩 혐의로 붙잡았던 캐나다인 2명을 즉각 석방하고 이들을 캐나다로 돌려보냈다.

중국이 캐나다인 2명이 '인질'이었음을 부인해오다 이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