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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프간 유명 코미디언 '오락 엄금' 탈레반에 끌려가 뺨맞고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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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체제에선 웃음 설 자리 없다" 예술인 우려…비난 여론 고조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의 유명 코미디언인 나자르 모함마드 카샤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조직원에게 모욕당한 후 피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레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아프가니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코미디언이자 경찰인 카샤는 최근 남부 칸다하르주의 자택에서 탈레반에 끌려 나간 후 살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