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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건물 붕괴 사고, 드러난 총체적 부실 철거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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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총체적 부실 철거가 불러온 인재였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KBC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건물은 외벽 상태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철거가 진행됐습니다.

해체계획서에는 건물 4개 벽면 중 강도가 가장 약한 쪽부터 차례대로 철거하도록 돼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