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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측 '부인 동거설' 보도 기자 고발 "거짓 퍼트리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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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 영결식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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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은 28일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동거설 등을 보도한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의 대표인 정모씨와 강모 기자 등 관계자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고발 취지에 대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 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해당 매체를 인용 보도한 다른 매체 등을 상대로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캠프 측은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열린공감TV 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해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전날에도 "김건희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 모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며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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