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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FTP에서 기능이 확 달라진 알드라이브 1.0이 이스트소프트에서 출시됐다. 알드라이브 1.0 버전은 기존의 FTP를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SFTP, We bDAV, S3등 다양한 프로토콜로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서원준 기자
독자들 중에는 폴더를 만들 때 새(new) 폴더를 누르면 새(bird)이름이 나오는 것을 한번씩 경험했을 것이다. 닭. 기러기, 참새, 심지어는 할미새사촌까지... 이렇게 재미있는 폴더 생성 기능 및 파일 압축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것이 있으니 알집이라는 소프트웨어다. 그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에서 출시한 파일 전송 클라이언트가 ‘알드라이브’이다. 알드라이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알FTP가 있다. 기자가 FTP와 FTP 전용 클라이언트를 알게 된 것은 17년 전, 그 당시 케이블 교육방송에서 컴퓨터, 인터넷을 강의하는 내용 중에 FTP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FTP 클라이언트는 전부 영문판이어서 영어에 약한 사람들은 거의 쓸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알 FTP의 출시로 FTP 클라이언트 점유율이 외산 FTP 클라이언트와 비슷해졌다. 기자는 알FTP를 홈페이지 업데이트 용도로 자주 사용했었는데 첫 실행할 때 필수로 입력하는 부분만 입력하면 자동 저장되고 그 다음부터는 특정한 버튼만 마우스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메뉴 및 설명 또한 한글로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업무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접속 지원확대 그랬던 알FTP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맞춰 ‘알 드라이브’로 거듭났다. 이스트소프트는 클라우드 시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토콜과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이 가능한 파일 전송 클라이언트 알드라이브 1.0버전을 지난 3월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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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인 알FTP가 FTP와 SFTP 전송을 지원했다면, 알드라이브는 FTP, SFTP, WebDAV, S3와 같은 다양한 프로토콜 접속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 s3, Ucloud biz, Tcloud biz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FTP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외에도 탭 방식으로 여러 사이트 동시 접속 가능, 서버 간 또는 동일한 서버 내 다른 폴더 간 파일 복사/이동 지원, 파일 전송 내용을 쉽게 확인 가능한 전송창, Drag&Drop 지원, 그리고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형태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알드라이브에서 현재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업무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접속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업무적 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회사에서 알드라이브를 지원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알드라이브에서 접속을 지원하는 WebDAV(Webbased Distributed Authoring and Versioning)은 확장된 http 프로토콜로써 웹 기반 분산 저작 및 버전 관리, 원격 웹 서버의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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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FTP와 알 드라이브는 개발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제품이다. 또한 기능적으로는 기존 알FTP가 FTP와 SFTP 접속만 지원했다면, 이번 알드라이브에서는 접속 가능한 프로토콜을 클라우드 서비스까지로 범위까지 넓혔다. 눈에 띄는 변화로는 심플한 리본 UI를 채택한 것과 탭 방식으로 여러서버에 한번에 접속해서 파일을 이동, 복사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이 기능은 기존의 알FTP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능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알드라이브는 알FTP나 파일질라등의 제품에서 이용하던 ‘사이트맵 가져오기’도 지원하는 등 많은 면에서 다양한 기능이 보강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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