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韓 OECD국가 7번째로 니트족 많아, “니트족이 뭔가 했더니…나잖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이 ‘니트족’(NEET)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선일보DB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이 ‘니트족’(NEET)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니트족이란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취업이나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무직자들을 말한다.

20일 국제노동기구(ILO)의 ‘2013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기준) 중 니트족이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 청년의 니트족 비율은 19.2%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룩셈부르크(7.1%)였고, 일본(9.9%), 미국(16.1%), 영국(15.9%), 독일(12.0%), 프랑스(16.7%) 등 주요 선진국들 모두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이 니트족이라는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세상은 불공평하다. 난 머리도 좋고, 성격도 좋고, 법도 잘 지키는데 니트족…”, “니트족이 뭔가했더니…나 같은 인간을 말하는 거였구나”, “우리나라 청년 니트족들, 정말 일할 의욕 없어서 안 하는 것 맞는 건가? 일할 의욕은 투철한데 못 하는 게 아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