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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보는Y] "공사 안내문에 주민등록증·통장 사본이"...황당한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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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거래 업체 20곳 대표 이름·연락처도 유출

구청 "시공사에 안내문 인쇄 맡겨…책임 없어"

시공사 "개인정보 담긴 서류를 이면지로 활용"

강동구청 "시공사에 공사 안내문 전량 회수 조치"

[앵커]
수도관 교체 공사를 앞둔 주택가 곳곳에 공사 안내문이 붙었는데, 안내문 뒷면에 주민등록증뿐 아니라 온갖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알고 보니 수도관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중요한 서류들을 이면지로 쓴 거였습니다.

[제보는 Y], 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낡은 하수관 교체 공사가 이뤄질 예정인 서울 성내동 주택가.

주택 입구나 벽 곳곳에 강동구청의 공사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