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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코로나에 무너진 '부흥 올림픽'..."빨리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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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의 성화가 출발한 곳, 그리고 첫 경기가 열린 곳 모두 도쿄가 아닌 후쿠시마였습니다.

최악의 원전 사고를 이겨낸 상징으로 올림픽을 열고 싶었던 일본의 구상은 코로나 확산 속에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후쿠시마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후쿠시마에서 출발한 성화.

이번 올림픽 공식 첫 경기도 후쿠시마에서 열렸습니다.

그만큼 일본 정부는 최악의 원전 사고를 극복했다는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