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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女중사 유족, '축소보고 의혹' 공군 양성평등센터장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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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인지→4월 6일 국방부 최초 보고…"단순태만 넘어 의도적 축소 보고"

20비행단 정통대대장·성고충상담관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의 유족 측이 18일 '늑장·축소 보고 의혹'을 받는 이갑숙 공군 양성평등센터장 등 3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센터장이) 상부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아 2차 가해 등 모든 피해 사실이 축소보고된 부분이 있었다"며 "단순 태만을 넘어서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