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자 외신이 일제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보수 야당이 내년 대선에 도전하기 위해 젊은이를 선택했다"며 "이준석 대표는 한국의 주요 정당 역사에서 가장 젊은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신임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등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 뒤 "그의 놀라운 승리는 정치인들에 대한 환멸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한국의 주요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일해본 적 없는 36세 지도자를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보수 정당에 합류했지만, 나중에 박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 대표가 놀라운 승리를 거뒀다며 내년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지만 쇄신을 바라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은 "이 대표의 젊음과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점을 생각할 때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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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자 외신이 일제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보수 야당이 내년 대선에 도전하기 위해 젊은이를 선택했다"며 "이준석 대표는 한국의 주요 정당 역사에서 가장 젊은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신임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등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 뒤 "그의 놀라운 승리는 정치인들에 대한 환멸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진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