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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반세기 전 '40대 기수론'과 데자뷔…시대교체 기폭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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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 일제세대 구정치 질서 깨트린 것과 비견

"기존 질서 무너졌지만 새 건물 될지는 지켜봐야"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헌정사 첫 30대 당수를 선택한 국민의힘 6·11전당대회 결과는 반세기 전 '40대 기수론'에 비견된다.

40대 기수론은 1971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야당인 신민당에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제기한 화두다.

1969년 42세이던 김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정권의 3선 개헌 이후 무력감에 빠져 있던 야당이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후보 지명전에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