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56명…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져
감염경로…국내 발생 541명·해외 유입 15명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수는 556명으로 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다양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56명입니다.
전날보다 55명 줄며 사흘 만에 6백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541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201명, 경기 17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380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25명, 대구가 23명, 경남이 20명, 충북 16명 등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53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1차 접종자가 73만 3천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천 56만 명으로 전 국민의 20.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어제 2차 접종자는 28만 5천여 명, 누적으론 263만여 명입니다.
[앵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죠?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조금 전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백 명대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지난 4주간 1 내외를 유지하며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앞으로 3주 동안 현재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역시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로써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재의 조처는 7차례 연장되며 4개월째 이어지게 됐습니다.
권 1차장은 다만 스포츠경기나 공연 관람 등 감염 위험도가 낮은 문화활동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계적 참석 가능한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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