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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前금호 회장 오늘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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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고 수천억원대 횡령·배임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1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공판 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입증계획을 논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수감 중인 박 전 회장이 법정에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