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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음악판 인디처럼, 한겨레만의 소신 지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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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벗] 가수 장필순씨

자연·생명존중 꾸준한 보도 고마워

인디가 사라지면 음악판 망가져

서민 편에 선 언론, 우리가 지켜야



가수 장필순은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산다. 음악과 삶의 동반자인 가수 조동익뿐 아니라 반려견 5마리도 그의 가족이다. “한때 11마리까지 키웠는데, 여섯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이제 다섯이 남았네요. 이별이 잦으면 익숙해질 법도 한데, 보낼 때마다 늘 힘드네요.”

장필순은 어릴 때부터 집 마당에 강아지를 풀어놓고 키웠다.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히트곡을 낸 가수로 활동해오던 중 2005년 문득 번잡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갔는데, 그때도 반려견 4마리와 함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