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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유대인 공격 표적되나…영국 길거리서 랍비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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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 2명에게 공격당해 부상…용의자들은 도주

이·팔 사태에 반유대주의 시위 확산…지도자들 우려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유럽 곳곳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시위와 공격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CNN방송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의 에식스 주 치그웰에서 전날 유대인 랍비가 십대 청소년 두 명에게 공격을 받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에식스 주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십대 두명이 피해자가 운전하는 차 앞에 서서 소리를 지르고 피해자의 종교와 관련해 경멸적인 말을 한 뒤 그의 차를 훼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