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4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임 후보자에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파트 다운계약·위장전입·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무자격 지원·논문 표절 등 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열거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의혹·하자 종합세트인 임 후보자를 두고 '여자 조국'이냐는 말까지 나온다"면서 "임 후보자가 임명되면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에 터보엔진을 달게 될 것"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 후보자 방어에 주력했는데요. 다만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임 후보자의 처신이 다소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의당은 임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후보자는 각종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NST 이사장 지원 당시 당적 보유 논란과 배우자에 대한 '논문내조' 의혹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최수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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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아파트 다운계약·위장전입·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무자격 지원·논문 표절 등 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열거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