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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해군 상륙함에서 32명 확진…거리두기 2.5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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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남 진해항을 떠나 어제, 경기도 평택항으로 입항한 해군 상륙함에서 승조원 84명 가운데 3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고준봉함은 항해 중 '한 간부의 자녀 어린이집 교사 확진' 통보를 받고 평택 인근 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고준봉함을 격리 조치하고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2주 동안 모든 함정과 부산, 진해, 평택 등 주요 부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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