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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출산도, 아이 바꿔치기도 부인 또 부인…인정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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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살 여아 사망사건, 친모 첫 재판 열려

<앵커>

구미 3살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 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석 씨는 숨진 아이의 시신을 숨기려 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출산 사실과 아이 바꿔치기는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TBC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송차에서 내린 석 씨가 수용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김천지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개를 숙인 석 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 말없이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