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장 보일러실 폭발로 불…3명 화상, 병원 치료

어젯(22일)밤 9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보일러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40분 만에 꺼졌지만, 폭발이 일어난 보일러 옆에 있던 49살 남성 등 공장 직원 3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일러실 밸브에서 유증기가 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상 여부를 살피던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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