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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르포] '귀엽고 재치 있는 한국 할머니' 기다리는 오스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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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어디서든 잘 자라"…할리우드, '미나리' 경쟁력 인정

'그랜드마' 윤여정 인기…"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한국 할머니"

시상무대 '유니언 스테이션'에 바리케이드…돌비극장 앞 관광객 '북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귀엽고 재치 있잖아요. 한국 할머니 '순자'가 오스카 무대에 오른다니 기대가 되네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사회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데다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배우 윤여정(74)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