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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박사방 공범' 이원호, 군사재판 항소심도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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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여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21)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22일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일병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2년, 신상정보 공개명령 7년을 선고했다.

이원호는 2019년 '이기야'라는 가명으로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며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 공모해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