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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김부겸 "부동산 정책, 원칙은 허물어져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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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사면론엔 "대통령 판단에 맡기는 게 옳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여당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책 조정 기류와 관련해 "원칙에 관한 부분은 허물어져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쪽은 미세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경제분야 책임자들은 정책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면 정부의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자신이 언급한 '정부의 의지'가 정책변화의 필요성을 뜻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렇게 미리 단정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