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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단독] 치아 깨질 정도로 맞았는데…학폭위선 되레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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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는데, 되레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에게 사과하라'고 결정했습니다. 1년 간의 소송 끝에 결국 이 처분이 취소됐지만 피해 학생에겐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폭행은 지난 2019년 8월 지방에서 열린 축구대회 합숙 기간에 일어났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 축구팀 소속이었던 A군은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오던 동급생 B군에게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