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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땅 투기 의혹' 합동조사단 오늘 출범…3기 신도시 전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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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관련 공직자 '토지 거래 금지' 추진

서울시 등으로 조사 확대 가능성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오늘(4일)부터 전수조사가 시작됩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이 공식 출범하게 되는데, 조사 대상 지역은 경기도 광명과 시흥을 비롯한 3기 신도시 6곳 전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LH와 국토교통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들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 해당 기초자치단체, 서울시로도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도시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과 그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에 큰 타격을 준 일이라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인데요. 미리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공직자는 거주 목적이 아니면 토지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