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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1300명 동원한 지역화폐 사기단…보조금 4억여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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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폭 일당이 5억원에 가까운 지역화폐 보조금 가로채다 붙잡혔습니다. 갖은 수법이 동원됐는데요, 사채업자와 짜고, 유령 매장을 차린 뒤, 고교생 등 천 여명을 이용했습니다. 지자체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20대 A씨 등 20명은 지난해 3월쯤 이곳에 화장품 가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싼 상가를 계약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