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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재산 누락' 조수진, 당선무효형 피해...벌금 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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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신고 고의 누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피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의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허위사실 기재가 비례대표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과정에서 사인 간 채권 5억 원 등을 당선 목적으로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