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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찰도 아닌데'…중국서 인질범 마주한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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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중학교 칼부림 사건 뒤 설득 투입…인질범 경찰에 사살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경찰도 아닌데 칼을 든 흉악범과 대치하면서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다니…."

24일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의 인질범 사건 현장에서 용기를 보여준 한 신참내기 여기자가 화제로 올랐다.

지난 22일 쿤밍시 윈난사범대 실험중학교 정문에서 인질범인 왕모(56)씨가 갑자기 7명을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중학생 1명을 인질로 잡아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