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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중국 '설빙'은 무효"…'한국 원조' 손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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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업체가 국내 빙수 전문점인 '설빙'이라는 상표를 먼저 등록하고 이른바 짝퉁 설빙을 대규모로 운영했습니다. 중국 정부 기관이 공정한 경쟁 질서를 해친다며 한국 손을 들어줬는데, 보기 드문 판결입니다.

조윤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글자, 한국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 설빙의 로고입니다.

그 아래에 있는 건 헌재 중국에서 영업 중인 빙수 업체의 로고인데요, 두 개를 비교해보면 어떤 게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예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