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좀 완화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져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당분간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지만, 3차 대유행의 완만한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5.1명으로, 지난주 593.3명에 비해 25% 줄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낮추려면 일단 400명 아래로 줄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지난 주말 이동량은 전주보다 수도권은 13.3%, 비수도권은 20.2% 증가했습니다.
카페 매장 이용과 실내체육시설 운영 등이 가능해진 만큼 이동량은 더 늘 수 있습니다.
설 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것도 거리두기를 당장 완화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정부도 확진자 수 감소만 따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확진자 수와 연동이 돼서 취해질 조치라기보다는 3차 유행이 얼마만큼 지속하고, 현재 어느 정도의 위험 요인이 있는지 전반적 판단을 통해 (결정할 문제입니다.)]
한편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정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외부 병원으로 옮겨 당분간 격리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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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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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좀 완화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져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당분간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지만, 3차 대유행의 완만한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