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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영상] 얼음물 목욕 말렸지만…푸틴, 영하 20도에 웃통 벗고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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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격렬한 스포츠와 낚시, 산행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는 한겨울에 얼음물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68세인 푸틴 대통령은 영하 20도의 강추위에도 얼음물에 몸을 씻는 정교회의 입욕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올해도 주현절 입욕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하면서 "그는 정기적으로 주현절 입욕을 지키고 있으며 이것이 관례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십자가 모양으로 얼음을 깬 찬물에 들어가 성호를 그으며 세 차례나 입수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심지어 올해는 정교회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주현절 목욕을 하지 말도록 권고했으나 관례를 깨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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