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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온몸에 바늘 자국만 29개' 중국 유치원서 유아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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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사 '모르쇠' 일관…참다못한 부모가 경찰에 신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보육시설의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산시(陝西)성의 유치원을 다니는 3살짜리 유아 몸에서 바늘 자국이 29개나 발견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전날 산시성 시안(西安)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 자국 사건'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유아의 어머니는 유치원 수업이 끝난 뒤 아이를 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옷을 벗겨봤더니 몸에서 이외로 많은 바늘 자국이 발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