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의 확산 속도는 완만하지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 규모는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524명입니다.
어제 562명이었으니까 이번 주 들어 완만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는 496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어제보다 조금 늘어난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만 명으로 317명입니다.
어제 357명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남 12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28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많습니다.
10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195명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380명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확인된 신규 환자는 50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경부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해 방역 당국에 협조하라고 경고했다고요?
[기자]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부분의 종교단체가 정부의 방역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BTJ열방센터는 방문자 3천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3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확인된 불법행위에는 엄정히 조치하고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지자체의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으로 대응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정부의 회의에서는 또 당장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급하기는 하지만, 완치자가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추가 대책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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