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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인천 고층 아파트서 배관 동파로 누수…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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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밤사이 인천 한 고층 아파트의 물탱크 배관이 누수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49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물탱크 배관이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량의 물이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흘러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10시 58분께 배관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