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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시력 속여 시각장애 선수로 출전…포상금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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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시력인데도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속여, 시각장애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정부 포상금을 챙긴 선수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여동안 의사들을 속여, 시각장애 유도 선수들의 장애등급을 더 무겁게 받아낸 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한 혐의로 시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관계자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안경을 벗고 부축을 받으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해 허위진단을 받아낸 혐의로, 시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선수 13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