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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하루 천 명 확진 가능하다"며...거리두기 격상 주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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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실제론 하루 확진자 이미 천 명 넘었을 가능성"

의료계 "선제적으로 격상해야 병상 부족·의료대란 방지"

정부, 단계 격상에 신중…"영세사업자 피해 커지기 때문"

2단계 조치로 91만 개 시설 피해…전국 확대하면 203만 개

정부 "거리두기 의존 시 국민의 자발적 참여 동력 저하"

[앵커]
정부가 연일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자 하루 천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거리두기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지나치게 선제적인 격상은 영세 자영업자의 희생과 반발을 불러올 수 있으며 그 경우 격상의 의미와 효과가 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천지 대구 교회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백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정부는 천 명까지도 늘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