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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법적 대응" 예고한 날, 경찰은 "혐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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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복성이 짙은 경기도 감사는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성명을 내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이미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등 그간의 주장에 힘이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남양주시의 한 팀장은 지난 3월, 업무추진비로 커피상품권 25만 원 어치를 샀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한다"며 보건소 직원 등에게 나눠줬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사적 유용'으로 판단하고 시에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시 직원들은 "너무한 처사"라며 관련 기사에 비판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도는 이달 중순 시작된 특별조사에서 의도성 여부를 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