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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반으로 준 연탄 기부…10만 가구 '겨울나기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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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10만 가구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올해 연탄 기부가 반으로 줄어든 탓에 날은 추워지는데 연탄이 모자라기 때문인데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연탄을 옮겨주는 자원봉사자까지 크게 줄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부터 난방을 시작한 86살 이양섭 할머니는 벌써 한겨울 날 일이 걱정입니다.

내년 봄까지 1천 장 가까운 연탄이 필요한데 정부에서 지급되는 연탄 쿠폰은 40만 6천 원으로 연탄 500장 정도밖에 못 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