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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단독] '뚫린 DMZ 철책'에도 軍 "ASF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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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은 그간 북측 야생멧돼지의 남하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줄곧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DMZ철책이 뚫린 현장을 OBS가 입수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철조망 앞을 서성이는 멧돼지.

아래쪽 벌어진 곳으로 신속하게 빠져 나갑니다.

이처럼 멧돼지는 먹이 확보차, 조그마한 틈새라도 찾아내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한반도로 유입될 우려'의 유력한 근거로도 꼽혔습니다.

실제로 2018년 11월 백두산 인근, 지난해 5월에는 압록강 옆 북한 자강도로도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