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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독감 백신 접종 뒤 11명 사망…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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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숨진 사람들과 독감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른바 '물 백신' 논란에 이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람이 11명으로 늘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안동에서 70대 여성 A씨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한지 3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쯤 무료 독감 백신을 맞고 집에 돌아온 뒤 이상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0여 분 만에 숨졌습니다.

A씨에게 당뇨와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에서도 어제 낮 1시 10분쯤 이틀 전 독감 백신을 맞은 79세 여성 B씨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