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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독감 백신 맞은 17살, 이틀 후 사망…"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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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17살 남학생이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얼마 전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논란이 됐던 그 회사가 공급한 무료 독감 백신이었습니다. 당국은 백신 때문에 숨진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아침 8시쯤 인천 미추홀 구에서 17살 남학생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