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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킥보드로 덮쳐 놓고 '유유히'…CCTV 영상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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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못 잡는 킥보드 뺑소니범

<앵커>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남자가 덮쳐 크게 다친 40대 여성이 저희한테 제보를 보내왔습니다. 도망간 남자가 탄 전동킥보드가 공유 킥보드인 걸 알아냈는데, 이 회사가 돈을 결제한 정보라든가, 이 남자를 확인할만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있어서 잡지를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17일) 제보가 왔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연남동 한 도로. 전동킥보드가 걸어가는 여성을 그대로 덮칩니다.

넘어져 고통스러워하는 여성을 운전자는 본체만체. 자신의 휴대전화만 쳐다보다 느긋하게 현장을 떠납니다.


[A 씨/피해자 : 뒤에서 갑자기 XX(영어 욕설 소리)가 갑자기 들렸어요. 살짝 멈칫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확 덮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