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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경찰, 조두순 집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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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두순 집 주변 '여성안심구역' 설정…순찰 강화

경기남부경찰청은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 이후 머무를 곳으로 예상되는 안산 모처를 중심으로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 인력과 초소 등 방범 시설물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안산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지역 23곳에 방범용 CCTV 71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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