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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베 야스쿠니 전격 참배…"새 내각 결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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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일본 우익의 성지인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습니다.
"아베 정책 계승"을 선언한 새 내각에 지지 세력의 힘을 결집한 뒤 숙원인 헌법 개정 등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나오는 아베 전 일본 총리.

7년 만에 파장을 일으킨데 대해 "퇴임 보고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아사히: '2013년에는 영령에 총리 취임 1년을 보고했지만 이번에는 지난 16일 퇴임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직에서 물러난지 사흘 만에 벌인 일이었습니다.

공물로 대신했던 예전 행보는 본심이 아니었음을 반증한 셈입니다.